기타자료실대현교회 방문을 환영합니다.

지난 2017.7.9(일) 당회에서는 노회산하 공쌍교회(황창현 목사시무,아포읍 의3길 6-5)의 강대상인 놓인 제단이 노후로 인해 붕괴될 위험에 놓여 있지만,열악한 재정 형편상 발을 동동 구른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강대상의 시급성과  농촌교회가 처한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는 결론을 도출하고 공사비 3백만원중 2백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현장을 방문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공쌍교회는 30여년의 연륜속에서도 노령교인 10여명의 여타 도시교회의 지원 없이는 자립이 불가능한 농촌교회의 전형이었다.삐그덕,삐그덕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한 목재로 만들어진 제단을 차제에 견고한 시멘콘크리트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란다.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고 연신 허리를 조아리는 목사님과 사모님(김선옥 사모)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꿈과 희망을 가꾸며 오늘도 전도에 나서고 있다. 도울수 있는 여건을 허릭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목사님 내외분께 큰 박수를 보낸다 ....

참고 : 강대[講臺, ambo, pulpit ]

성경 말씀이나 기도문 등을 낭독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 일명 '강대상'(講臺上), '설교단'(說敎壇). 말씀이 선포되는 강대상은 모든 예배가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됨을 상징한다. 개혁교회 예배의 중심 부분은 설교이다. 그런 점에서 예배 중에 성례가 행해지지 않을 때는 있어도 설교가 없는 예배는 없다. 예배의식에 있어서 성경봉독은 '설교의 안내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 그 자체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깨닫게 해야 한다.

강대상과 성경 낭독대를 따로 두는 교회들이 있는데 이는 영국 교회의 영향을 받은 까닭이다. 개혁교회에서는 성경 낭독대(lectern)를 따로 두지 않고 강대상 하나만을 사용하는 것이 관례이다.

강대는 구약 시대에는 나무나 놋 등으로 만들어졌고(느8:4; 대하6:12-13), 초대교회 때에는 강단 위의 대(ambo)로 장소적 의미가 강조되다가 6세기경에는 건물에 따르는 하나의 성구(聖具)로 여겨졌으며, 12세기 이후 지금과 같은 '강대상'(pulpit)으로 정착되었다.

참고로, 예배학적 측면에서 강대상을 가리키는 영어 'ambo'는 예전과 의식적 요소(성찬예식시 복음서 낭독 등)에 초점이 있는 데 비해, 'pulpit'은 말씀을 선포하는 대(臺)로서의 의미가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