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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2월26일 수요일 예배를 가정예서 가족과 같이 예배 드리기로 당회에서 결정했습니다. 수요예배 순서 및 설교문을 올려 놓습니다. 첨부 파일을 링크 해 놓았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복사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가족과 함께 은혜로운 예배가 되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수요 가정 예배 순서(2월26일)

  ▪사 회 / 가족 중 가장

▪신앙고백 / 다같이

▪찬 송 / 373장

▪기 도 / 가족중 한명

▪성 경 / 시23:1-6

▪말씀 강론 / 목자의 품 안에서

▪광 고 / 사회자

▪찬 송 / 391장

▪주기도문 / 다같이

■시편23:1-6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말씀 강론

제목:목자의 품안에서

성경:시23:1-6

다윗은 오늘 본문 1절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고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자신의 목자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그 목자의 품안에서 일생을 삽니다. 목자의 품안에서 다윗은?

첫째,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1절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다윗의 인생을 보면 환난과 궁핍이 많았습니다. 그가 사울왕에게 쫓겨 다닐 때 몹시 궁핍했습니다. 또 몇 번이고 죽음의 위기를 만났습니다. 또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인해서 급히 왕궁을 버리고 도망칠 때에도 그의 인생에 캄캄한 밤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내게 부족함이 없었다고 노래합니다. 그것은 그가 목자의 품안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목자의 품안에서 그는 마음에 진정한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 품안이 바로 그에게 있어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였습니다. 다윗에게 있어 가장 힘든 때가 바로 목자의 품을 떠났을 때입니다. 그가 부하의 아내를 취해 간음하고 그 부하장수를 죽이는 끔직한 죄를 범할 때입니다. 다윗의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때가 그 때입니다. 그는 그 죄로 인해 목자의 품안에서 누리던 평안과 안식을 잃었습니다. 그가 눈물로 회개하고, 다시 그 영혼에 소생함을 받아 잃었던 푸른초장, 쉴만한 물가를 다시 찾았을 때 그는 두 번 다시 그 곳을 떠나지 않습니다. 왕상15:5절에“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고 하였습니다. 목자의 품안에서 다윗은?

둘째, 해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4절에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양은 목자가 인도하는데로 따라갑니다. 그런데 그 목자께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인도를 합니다. 그것은 양이 뜨거운 햇빛에 더위 먹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저 중동의 필레스틴의 들녘은 불볕더위로 마치 용광로처럼 온도가 올라갑니다. 바깥 온도가 45도 정도로 올라갑니다. 이런 더위 속에 양을 나두면 양이 모두 더위를 먹게 됩니다. 그래서 그늘이 드리워진 시원한 계곡으로 양떼를 인도하여 갑니다. 그런데 그런 산 계곡에는 사나운 맹수들이 바위틈 구멍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굶주린 늑대나 승낭이, 사자 같은 맹수들이 양을 먹이 감으로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자의 품안에 있는 양은 안전합니다. 목자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지켜 주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위험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언제나 우리를 우는 사자처럼 삼키려고 노리고 있는 원수 마귀 때문입니다. 마귀는 도둑으로서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나 목자이신 예수님은 그 도둑으로부터 우리를 지키고, 생명을 주고, 풍성한 삶을 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목자의 품안에서 다윗은?

셋째, 상을 받았습니다.

5절에“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합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에 가장 존귀한 왕이 된 것은 스스로의 힘이 아닙니다. 목자의 품안에서 목자가 차려준 상이었습니다. 대상17:7-8절에“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들의 이름 같은 이름을 네게 만들어 주리라”고 하시면서, 다윗의 모든 대적을 다윗의 앞에서 멸하시고, 다윗을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존귀한 왕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윗의 대해 간략하게 요약해놓은 말씀이 있는데, 대상29:26-28절에 목자의 품안에서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를 누리다가 죽도록 하여주셨습니다. 이것이 다윗이 목자의 품안에서 받은 상입니다. 요15:5-6절에 목자의 품, 예수의 품을 떠나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목자의 품을 떠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서 말라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살라버리는 가치 없는 인생이 되버리고 맙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다윗처럼 목자의 품안에서 사는 모든 교우들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