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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가 2주를 지나 21일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읍니다.모두들 각자의 기도제목을 부여잡고 새벽을 깨우고 있지요.교회측에서는 이런 교인들의 발이 되고자 3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읍니다.1,2,3호차중 제가 운전대를 잡은 3호차는 시내방향 총9명이 매일 애용하고 있읍니다.이영순 권사님을 비롯해 모두가 여성인데 운전자인 저 혼자 청일점으로 인기가 박보금 부럽지 않습니다 ㅋㅋ. 이 중에 백월경 권사님께서는 침체된 새벽의 공기를 가르는 위트 넘치는 유우머로 모두를 새벽마다 즐겁게 만드는 장본인 이십니다.그러면서 오늘 새벽엔 검은 비닐봉지 10여개를 박스에 담아 일일이 나누어 주셨읍니다.모두가 의아해 하니 롤케익식빵과 강정 조금 담았다고 겸손히 말씀 하셨읍니다.21일 동안 매일 이렇게 함께 하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시겠다고 하시면서 손수 비닐에 강정을 담고 빵을 구입하셨던 것입니다.모두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큰 박수로 고마움을 표하였읍니다.누구나 할수 있지만 아무나 할수 없는 소중한 가르침을 몸소 실천해 주셨읍니다.그런데 이런 것이 비단 이번뿐만이 아니라 특새때마다 해 오셨다고 누가 귀뜀해 주셨읍니다.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이 불현듯 생각납니다.오늘 새벽은 어느때보다 행복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