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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7.29 초대 베다니교회(현 대현교회 전신)를 설립하셨던 고 김대해 목사 및 김신호 권사 추모 및 이장예배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유가족과 성도님들의 추모속에 교회앞 묘지와 금릉공원 묘원에서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최선태 담임목사님의 집례 가운데 진행된 추모예배에서는 생전 고 김신호 사모님께서 가장 애창하셨던, 491장

저 ~ 높은곳을 향하여 찬송과 고영규 원로장로님의 기도, <욥과 같은 복된 인생>을 사셨던 고인들의 불꽃같은

삶을 본받자는 목사님의 말씀이 이어진 가운데,고인의 동생되시는 김대형 목사님의 축도로 예배를 폐하였고,

이어서 묘지 개장순서로 이어졌다.1987.5.3 일 소천한 목사님의 시신은 30여년의 세월속에서도 완벽한 형태로

남아있어 모두들 놀라게 하였으며,또한 1996.3.22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권사님의 시신도 수습하는데 무리없이

진행되어 리무진으로 금릉공원으로 이송하였다. 오전 12시 정각에 거행된 이장예배에서는 생전에 목사님께서

가장 좋아하셨던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 찬송과 더불어 박홍덕 장로님의 기도, <다시 살아나고>제목의

담임목사님의 말씀,김해환 장로의 고인의 약력소개,고인의 사돈이자 동 시대를 함께 동고동락하신 <이태준>

목사님의 추도사,유족 대표인 김성목 장로의 답사,마지막으로 김영철 목사님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전날까지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아침부터 마칠때까지 서늘함마져 감도는 시원한 날씨

속에서 모든것이 완벽하게 하나님의 작품임을 체감한 것은 필자만이 아님을 모두가 아멘으로 받아 드렸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고 김대해 목사 약력

- 1925년 2월 13일(음력) 부 김광명,모 정신애 사이에서 4형제중 2남으로 만주 동안성 밀산현 신성촌에서 출생

- 하얼빈 사범학교 졸업,1945년 8월15일 해방될때까지 초등학교 교사로 4년간 근무,해방직후 평양으로 모든가족

이사하심

- 평양신학교(장로회)에 입학하여 평양 신앙리 교회 전도사로 시무하던중 사상범으로 평양형무소에서 2년간 옥고

- 1950년 6.25 전쟁으로 풀려나와 1951년 1.4후퇴시 월남

- 1951년 12월 전쟁으로 인해 대구로 이전한 평양신학교를 졸업하심

- 1952년 목사 안수를 받으심

- 1952년 11월 김신호 여사와 결혼하심

- 1958년 7월29일 베다니 교회와 베다니성화원을 개척 설림하심(베다니교회는 현 대현교회의 전신)

- 1987년 5월3일 주일 아침에 대현교회 담임목사와 베다니성화원 원장으로 섬기시다 주님의 부르심을 받으심

고 김신호 권사 약력

- 1929년 12월 7일(음력) 부 김상문,모 백상범 사이에서 1남1녀중 차녀로 출생

- 1950년 서울 수도여고를 졸업하심

- 1950년 6.25전쟁부터 1952년 11월까지 3년간 서울대학교병원 간호사로 근무하심

- 1952년 11월 김대해 목사님과 결혼하여 3남3여를 슬하에 두심

- 1987년 5월 이후 베다니성화원 이상회의 요청으로 원장으로 취임하여 봉직하심

- 1996년 3월22일 주님의 부르심을 받으심